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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언주 "조양호 죽음·박삼구 퇴진은 文정부 탓"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죽음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권을 내려놓은 박삼구 전 회장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가들은 이번 조양호 회장 죽음으로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며 "무조건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은 마녀로 몰아간 마녀재판에 버금가는 인민재판으로 한 기업가가 결국 죽음에 이르렀고, 한 기업가는 경영권을 놨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내항공산업이 정권에 의해 지배당한 것"이라며 "군사정권 시절에도 이렇게까지 인민재판하면서 경영권을 박탈한 사례가 있었던가"라고도 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죽음에 이른 기업가는 조양호 회장을, 경영권을 내려놓은 기업가는 박삼구 전 회장을 각각 뜻한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그만 국정에서 손 떼야 한다"며 "국민들 다 거덜내기 전에 말이다. 우리 국민들이 마루타인가. (또) 국제경쟁시대에 반일놀이에 빠져 자기 눈 찌르는지도 모르고 날뛰는 꼴이라니 정말 두고 볼 수가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재차 "시대착오적 경제무능집단들을 반드시 정치권력에서 쫓아내야 한다. 국민들 전부 망하고, 우리 아이들 비참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않으려면 말이다"라고 했다.

한편 조 회장은 70세 나이에 지난 8일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간 수송보국(輸送報國) 일념 하나로 대한항공을 국제적 선도항공사로 이끌었다. 심각한 경영난을 직면한 박 전 회장은 지난달 28일 금호아시아나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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