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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개척활동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17년 사드사태로 주춤했던 대중 농식품 수출 도약을 위한 개척활동에 나선다.

중국의 식품시장은 1조2932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시장(6조 6652억달러)의 19.4%를 차지하며 농식품 수입 시장은 2002년 103억불에서 2017년 1259억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1가구 2자녀 정책의 전면 시행으로 영유아 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빠른 발전으로 O2O 매장이 등장하는 등 온라인·모바일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달 14일까지 '2019 상해 K-Food Fair'를 상해 홍차오 힐튼 호텔 및 동방명주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일 4월 11일 주간에 집중 실시되며 한국 식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상담회(B2B)와 소비자 체험 행사(B2C)가 결합된 통합 마케팅 행사로 진행되며 이번 중국 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6월), 미국(7월), 태국(9월) 등 총 7개국에서 8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 10대 전략품목의 수출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

aT와 농식품부는 이번 K-Food Fair 외에도 우리 농식품의 현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중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실시하고 있다.

판촉전에는 'JUSCO', 'RT 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 및 '허마센셩' 등 O2O 매장 약 211개소가 참여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일본에 이은 제2의 한국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에도 최근 농식품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드 이슈로 주춤했던 대중 농식품 수출은 작년 5월부터 회복돼 2018년 11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에도 초반 상승세가 이어져 2019년 3월 전년대비 17.9% 성장한 2억4200만달러(잠정)을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농식품 수출의 성공 열쇠는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과 높은 품질을 중국 현지에 잘 알리는 것"이라며 "열흘 간 개최되는 이번 상해 K-Food Fair를 통해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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