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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월 FAO 세계식량지수 안정세"

올해 초부터 2개월 연속 상승한 식량가격지수가 3월에는 거의 변동이 없어 안정세를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9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6.8p) 대비 0.1% 상승한 167.0p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 하락한 수준으로 유제품은 상승, 육류는 안정, 유지류·곡물·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버터, 전지분유, 치즈 가격 상승은 오세아니아의 계절적 우유 생산량 감소로 수출 물량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수입 수요가 증대되면서 영향을 주었다.

육류 가격은 최근 몇 달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쇠고기, 가금육 가격은 주요 생산국의 수출 물량 증대에도 중국의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풍부한 수출 물량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지류 가격은 팜유·대두유·유채씨유 가격이 하락을 주도했다. 팜유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했는데 수입 수요 저하와 주요 생산국의 재고량 증가에 대한 우려에 기인했다.

대두유 가격은 수익성으로 미국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하락했고, 유채씨유 가격은 캐나다의 높은 재고 수준과 흑해지역의 양호한 작황 전망으로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곡물 가격은 전년 수준과 거의 동일하며 밀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미국산 밀의 풍부한 수출 물량 대비 부진한 수요와 더불어 올해의 양호한 작황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설탕 가격은 주요 생산국에서의 예상보다 높은 수확량으로 상승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 동안 인도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브라질을 제치고 인도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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