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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하루 1381만명 이용…출근시간 81분 걸린다

2018년 대중교통 이용 횟수./국토교통부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1381만명에 달하고, 출근 시간은 81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버스는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3일 분석·발표했다.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이용객 수는 1일 평균 1381만명(연간 50억4000만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하루 중 대중교통을 1인당 1.92회 이용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2.14회, 인천 1.68회, 경기 1.66회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는 6777만명이 66억6000만건의 교통카드를 사용했다. 하루에 719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셈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사용자 수는 서울이 390만명, 경기 260만명, 인천 68만명이었다.

수도권 시민들이 대중교통 1회 이용에 지출한 금액은 평균 2104원이다.

지역 간 이동하는 경우 인천~경기 2571원, 서울~인천 2195원, 서울~경기 2001원을 지출했다. 지역 내는 경기도 2274원, 서울 1391원, 인천 1608원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평균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31만명으로, 경기·인천에서 발생한 평균 이용객 수의 24.4%를 차지한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가는 평균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26만명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평균 통행량(819만건)의 15.4%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1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기도가 1시간 48분, 인천~서울 1시간 24분, 서울~경기 1시간 19분으로 분석됐다. 지역 내에서는 서울 43분, 인천 47분, 경기 1시간 30분이 걸렸다.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 중 43.7%(21억6500만명)는 버스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도시철도만 이용한 경우는 38.5%(19억800만명), 광역·도시철도와 버스를 환승해 이용한 경우는 17.8%(8억8100만명) 순이었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뤄지는 버스 정류장은 '사당역 4번 출구', 최다 하차 버스정류장은 '수원역 노보텔수원', 광역·도시철도역은 승·하차 모두 '강남역'이었다. '잠실'역은 환승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광역·도시철도역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정릉산장 아파트~개포중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143번(1393억9000명)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5억5600만명)가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하면 노선 신설·조정, 정차 지점 및 배차 간격 최적화 등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대도시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M-버스의 확대, 노선 조정과 환승센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은 오는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지자체(행정망), 대국민 서비스(인터넷)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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