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추가입건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8일 "승리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승리 추가입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개의 대화방이 존재하는데, 승리가 문제가 된 정준영 대화방 외 다른 대화방에도 전송했다"며 "승리가 사진을 촬영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대화방에 1차례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승리를 추가 입건했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실은 시인했으나 이를 직접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한편 승리는 최근 본인이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예정돼있던 군 입대를 연기하고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