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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가성비 갑' 쌍용차 신형 코란도…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쌍용차 뷰티풀 코란도 주행모습.



쌍용자동차가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6세대 '뷰티풀 코란도'가 젊은 감각과 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뷰티풀 코란도'는 1990년대 SUV란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코란도의 인기를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뷰티풀 코란도는 최근 개시 1개월도 되지 않아 사전계약 4000대를 넘어서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시승을 통해 신형 코란도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우선 디자인은 과거 코란도의 터프함보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다이아몬드를 깎아놓은 듯한 바람개비 형상의 바퀴 휠에 볼륨감 있는 전조등은 양쪽으로 늘씬하게 뻗어있으며 그 아래 보조등이 세로로 점점 작아지는 형태를 갖춰 역동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줬다.

쌍용차 코란도 실내.



실내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1·2열 탑승자간 거리 최대)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 대시보드와 문을 가로지르는 은은한 빛을 내는 인피니티 무드등은 실내를 은은한 빛으로 채워주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뷰티풀 코란도의 숨은 매력은 시동을 걸고 운전석에 앉았을 때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코란도는 쌍용차 최초로 운전대(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기어변속장치)를 적용했다. 자동 긴급제동, 차로 이탈방지 보조, 앞차 출발 알림 등은 기본 사양이다.

또 2.5단계 자율주행에 가까운 첨단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됐다. 주행중 운전대에서 손을 떼었지만 차선을 유지하며 도로 주행을 이어갔다.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곡선 구간에서도 핸들을 잡고 있었지만 자동으로 핸들이 움직여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이끌었다.

아쉬운 부분은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이다. 초반 가속력은 뛰어나지만 고속 주행시 가속력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형 코란도는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도 14.1㎞/ℓ로 경제적이다. 여기에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가 네 개의 바퀴에 힘을 공급한다. 준중형이지만 동급최대 551ℓ 적재공간은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신형 코란도 판매 가격은 2216만~2813만원이다.

쌍용차 뷰티풀 코란도 전면 모습.



신형 코란도는 가격 경쟁력과 진화한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와 대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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