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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2019 서울모터쇼] 글로벌 업체들의 '이모저모'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 모터쇼는 전 세계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총 27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만큼, 국내·외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의 신경전 역시 치열했다.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지엠 쉐보레 "경차부터 대형 SUV까지"

한국지엠 쉐보레를 떠올리면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자리매김한 스파크와 중형 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 작고 단단한 브랜드가 연상된다.

하지만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해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쉐보레에서 두번째로 큰 풀 사이즈 SUV 타호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 대변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국지엠 쉐보레의 브랜드 이미지의 변화를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피터 노타 BMW그룹 보드멤버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 BMW 차량 화재 등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뉴시스



◆차량 화재 다양한 논란 '고개숙인 BMW'

독일 BMW그룹 본사의 2인자 피터 노타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이 지난해 발생한 차량 화재 등의 사태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피터 노타는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하여금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이 한국 시장을 중요성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재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오픈 5년 만에 80만명이 방문한 BMW 드라이빙 센터, 2011년 설립이래 약 300억원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BMW는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 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이고 이미 BMW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5G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도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2020년 말까지 구매 조달 규모를 지난해보다 55%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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