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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2019 100세+ 포럼]이채원 사장 "불확실한 시대, 가치투자가 대안"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메트로경제가 주최하는 '2019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재테크 전략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앞으로 2~3년은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싸고, 귀하고, 소외된' 가치주가 주목받는 종목장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28일 열린 '2019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100세 시대 투자 전략으로 '가치투자'를 제안했다.

이 사장은 시장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투자방법을 소개했다. '모멘텀 투자'와 '가치 투자'다.

먼저 모멘텀 투자는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상승추세를 보이는 종목을 재빠르게 매입해 시장의 유행을 쫓는 전략이다. 다만 이는 통찰력이 아주 뛰어나야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반면 가치투자는 시장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취하는 전략으로 흔히 '저평가'된 종목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차입금이 없고, 현금이 많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만 이뤄진다면 실패 확률이 적은 투자기법이다.

이 사장은 "가치투자란 기업의 주가 하락이 대중의 편견이나 기업의 일시적 악화 등이 원인이라면 팔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며 "2만원 가치가 있는 종목을 1만원에 샀다면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치투자는 10년, 20년 쌓이면 결국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투자관이다. 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노후자산관리에 있어 가치투자가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는 것.

이 사장은 "리서치 결과 총 114개 종목이 시가총액보다 현금이 훨씬 많은 기업으로 나타났다"며 "구조적 성장의 수혜를 받으면서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손해보지 않는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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