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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김형 대우건설 사장 "올해 지속성장 마지막 골든타임…강도높은 체질개선"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2019년을 '지속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환경도 작년에 이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그러나 외부 환경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미래의 지속 가능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내외 시장이 불안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사장은 "투자 감소는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으로 확대돼 국내 수주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해외시장도 세계 경제 성장의 둔화 속에서 중국·인도 등 후발 업체들의 급격한 부상으로 수주 경쟁이 한 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대우건설의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10조5600억원, 매출 8조64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철저하게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경영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가 지속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더 이상 외부 환경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미래지속 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한 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목표를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 사장은 "올 한 해에는 작년 10월 말 회사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목표의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대우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수행 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그리고 경영 인프라 혁신의 4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전략 과제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이행해 우리의 체력을 더욱 단단히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비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조직 전체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변화를 주도한다면 '글로벌 톱20'은 머지않아 우리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우건설 주총에서 부의된 ▲제1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최규윤 감사위원회 위원(전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장) 선임 ▲정관의 변경 등 총 4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이사 보수한도는 36억원에서 30억원으로 16.7% 축소됐다. 이사 인원은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는 4명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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