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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野, 손혜원 父 '보훈처 특혜' 맹공



[b]정무위 올해 첫 전체회의…野 업무보고 시작부터 불만[/b]

[b]이태규 "손혜원 특혜, 영부인 친구라 가능"…피종진 발끈[/b]

국회 정무위원회의 올해 첫 전체회의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 '부친 유공자 선정'에 대한 야당 공세로 시작했다. 특히 야당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태도 등을 지적하며 맹공에 나섰다.

정무위는 26일 오전 3월 임시국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논의에 나섰다. 전체회에서는 ▲민간·정부기관 업무보고 ▲현안 질의·논의 ▲16개 법안심사 등이 예정이었다.

야당은 정부 업무보고에서부터 불만을 터뜨렸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질의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업무보고는) 가급적 서면으로 대체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무위원장을 맡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년 첫 업무보고는 받는 것이 관례"라며 "업무보고를 하는데 인사와 간부 소개만 받을 순 없다"고 제안을 거절했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국가보훈처의 자료제출 거부가 타깃이 됐다. 앞서 야당은 손 의원 부친의 '공적 활동 심사자료' 등을 보훈처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는 야당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김종석·김성원·김용태 등 한국당 의원은 자료제출 거부에 대해 "국회가 자료를 요청하면 누구든지 따라야 한다"며 "개인정보보호는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요청 자료도 국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료라는 게 야당 설명이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피 처장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피 처장에게 "보훈처는 원칙과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며 "공정성이 무너지면 국가 기본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훈처는 손 의원에게 유공자 선정 기준 완화에 대해 설명하며 재신청을 두 차례에 걸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특정인에게 (유공자) 선점 기회를 주는 것은 특혜 행정"이라며 "(손 의원이) 영부인 친구라 가능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피 처장은 이에 대해 "몰아가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야당은 피 처장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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