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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올바르게 사업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으로 만들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대한민국은 우리가 살아갈 나라, 우리 아이들과 또 그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나라, 사랑해야 하는 우리나라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은 올바르게 사업을 하고 고객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래에셋의 철학은 앞으로도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아울러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란 의지도 내 비쳤다.

박현주 회장은 25일 임직원에 보낸 편지에서 "다시 한번 지금의 상황에서 고객과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의 모습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있다"면서 "고객동맹을 다시 생각하고, 더 고객 지향적인 미래에셋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테스크포스(TF)를 만들어 새로운 진화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생이나 조직도 한순간의 성공이 아인 성장의 스토리여야 한다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박 회장은 편지 서두에 "미래에셋 20주년을 넘어오면서, 창업할 때의 순수한 열정과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당시 한국 금융산업은 정부, 은행, 대기업 주도하에 국내 비즈니스에 집중돼 있었다. 그 흐름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하게 보이기도 했다"고 옛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사계절을 경험한 저는 변화는 늘 온다고 믿었지만, 거대한 자본 그리고 글로벌 마켓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때로는 직진하면서, 가끔은 조심조심하면서 먼 길을 온 것 같다.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 지금 역시 그렇다"면서 해외 시장에서 자본시장의, 미래에셋의 미래를 찾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는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계획을 내 비쳤다.

박 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글로벌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5월 그룹 해외 사업 전략에 주력하는 글로벌경영전략고문에 선임됐다. 당시 그는 국내 사업은 계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는 전문가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결정할 때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글로벌 X' 인수 이후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고객의 부의 증대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투자금융그룹의 역할을 넘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소명이라는 생각도 변함이 없었다.

박 회장은 "지금 뉴욕에서 여러 미팅을 갖고 있다. 거리를 오가다가도 저 청명한 하늘을 서울로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할 플랜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강원도와 남해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1분기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이 약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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