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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한별 최종훈, 주목받는 이유는?

박한별 최종훈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박한별 최종훈이 주목받고 있다. 박한별 유인석 부부와 최종훈, 윤 총경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지난 18일 서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윤총경과 유인석, 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다고 시인했다. 또 최종훈은 윤총경 측에 말레이시아 K팝 공연 티켓을 구해 준 적 있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잡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박한별은 최종훈의 진술 전까지 꾸준히 "남편의 사생활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한별이 윤 총경과 골프를 함께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한별이 출연중인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후반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3분의 2정도 촬영을 완료했고 주연 배우이다보니 하차 논의는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남편 관련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을 하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박한별은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많은 분들과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방송 분량과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돼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나의 의무다. 나는 물론 드라마 관련 모든 분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책임감 있게 촬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석은 2016년부터 승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다. 최근 강남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지며 승리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최종훈과 같이 골프를 친 박한별과 유인석은 지난 2017년 겨울에 결혼했다. 유인석은 시드니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 회사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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