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패션, '럭셔리·전문성' 앞세워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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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패션, '럭셔리·전문성' 앞세워 매출 견인

최종수정 : 2019-03-19 16:58:07

홈쇼핑 패션, '럭셔리·전문성' 앞세워 매출 신장

최근 홈쇼핑 패션 시장이 프리미엄화되고 있는 가운데, 홈쇼핑 업계가 유명 디자이너 이름을 내건 자체브랜드를 운영하거나 전문성을 강화한 TV 프로그램 론칭하면서 패션 카테고리에 힘을 싣고 있다.

과거와 달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글로벌 디자이너의 이름을 내건 홈쇼핑 패션 브랜드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 트위드재킷 CJ ENM
▲ 칼 라거펠트 파리스_트위드재킷/CJ ENM

◆글로벌 디자이너 이름 내건 브랜드 단독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글로벌 본사과 계약을 체결하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를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론칭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칼 라거펠트 파리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맞는 옷을 별도 기획해 선보이고, 유럽 본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칼 라거펠트' 가방·신발·액세서리 등을 직수입해 방송과 CJmall에서 판매한다.

그동안 베라 왕, 타하리, 지춘희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활발히 협력해 온 CJ ENM 오쇼핑부문은'칼 라거펠트'와의 단독 계약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명가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매출 목표는 주문금액 기준 300억원이며, 3년 내 연간 주문액 500억원 규모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VW베라왕 역시 잡화 품목만 3년 새 2배 신장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누적 주문금액 350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171억 원)보다 약 2배로 증가한 셈이다.

아테스토니 볼로냐 트렌치코트 GS홈쇼핑
▲ 아테스토니 볼로냐 트렌치코트/GS홈쇼핑

GS샵은 90년 전통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아.테스토니(a.testoni)'의 여성복 라인을 단독 론칭했다.

라이선스 브랜드로 운영해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춘 의류를 선보이는 한편,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본사와 공동 기획하고 까다로운 검수를 통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L.SHOW, 영스타일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프로그램 L.SHOW, 영스타일 /롯데홈쇼핑

◆패션 전문 프로그램으로 신뢰도↑

롯데홈쇼핑은 10년차 이상 패션 베테랑 쇼호스트와 국내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이 높은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하며 패션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패션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단독/자체 기획 브랜드와의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은영 쇼호스트와 국내 유명 남성 패션잡지 신기주 편집장이 출연하는 '영스타일', 이수정 쇼호스트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호흡을 맞추는 'L.SHOW'를 최근 연이어 론칭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진행되는 '영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현직 패션잡지 편집장이 출연한다. 작년 한 해 약 35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이은영 쇼호스트와 신기주 편집장이 함께 전문적인 시각의 패션 정보를 비롯해 고객 니즈에 맞춘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L.SHOW'에는18년차 패션 전문 이수정 쇼호스트와 김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패션 상품들을 소개한다.

앞서 15일 방송된 '영스타일'과 'L.SHOW' 론칭 방송에서는 '몽클레어 선글라스', '다니엘에스떼 수트세트' 등 19년 최신 상품 10여 종을 선보였다. 실시간 시청자 참여톡 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하고, 3만 세트 이상 판매, 주문금액도 52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은 "홈쇼핑 패션이 저가, 구성 경쟁에서 벗어나 최근 고급화, 전문화 되고, 패션 프로그램들은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닌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유명 패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보성 패션 프로그램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유익한 패션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단독/자체 기획 브랜드들과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라노스토리 현대홈쇼핑
▲ 밀라노스토리/현대홈쇼핑

◆프리미엄 PB 브랜드 육성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선보인 패션 자체브랜드 '밀라노스토리' 키우기에 나선다. 유명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의 '마테오 판토네'와 파트너십을 맺고, '밀라노스토리'의 상품 기획과 디자인을 협업해 진행한다.

특히 밀라노스토리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주로 '셋업정장'(일반 정장과 달리 재킷과 팬츠를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재킷·팬츠 세트)을 중심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코디 아이템 ▲시그니처 아이템 ▲헤비·아우터 아이템 등 시즌별로 약 30여 개 상품을 세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상품수가 약 3배 이상 늘린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를 필두로 올해 패션 브랜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 자체브랜드의 상품 라인 확장, J BY·A&D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고비·가이거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직수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밀라노스토리의 목표 주문금액은 작년대비 2배 늘어난 6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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