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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현대건설기계, 10년간 2500억 규모 스키드로더 사업 '제휴'

OEM 1만1120대 공급등 통해 사업 다각화 모색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왼쪽)와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가 스키드로더 전략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동공업



대동공업이 현대건설기계와 손잡고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 사업에 진출했다.

대동공업은 현대건설기계와 향후 10년간 약 2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스키드로더(Skid loader) 전략제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키드로더는 골재와 흙, 풀더미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소형·경량 장비로 소규모 공사 현장이나 농촌 지역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이번 계약은 현대건설기계가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스키드로더 7개 기종에 대한 ▲OEM 공급 ▲모델 개선 ▲라이선스 확보 ▲신제품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OEM 공급은 스키드로더 7기종에 대해 대동공업에서 향후 10년간 1만1120대의 완제품을 현대건설기계에 조립 납품하는 것이 골자다.

또 HL370-D, HL390-D 기종에 대한 모델개선은 대동공업 티어(TIER)4 디젤 엔진을 탑재해 총 2567대의 엔진을 현대건설기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OEM 공급과 모델 개선을 통해 10년간 348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트랙로더와 스키드로더 3개 신제품을 2020년까지 개발하고 대동이 이 제품을 약 6300대 생산하고 양사가 각사의 브랜드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 하는 것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 대동공업은 총 2158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지난해 체결한 지게차 OEM 공급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기계와 상호 협력적이고 발전적인 파트너쉽을 맺었고 그것이 기반이 돼 양사간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스키드로더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구축하게 되어 해외 농기계 시장에서 대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략전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장비 OEM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동공업은 5년간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지게차 OEM 계약을 지난해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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