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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최소 주문한도 부활

쿠팡 로켓배송, 최소 주문금액 부활

'빠른 배송, 당일 배송'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쿠팡의 로벳배송 서비스가 최소 주문한도를 부활시켰다.

로켓배송 서비스는 자정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달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16년 10월 로켓배송의 배송 최소 기준액을 9800원에서 1만9800으로 인상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로켓배송 상품의 최소 주문한도를 없앤 바 있다.

이에 고객들은 단 몇천 원 짜리 상품 1개를 구매해도 배송료를 부담하지 않고 받아볼 수 있었다. 로켓배송 서비스를 조건없이 무료로 제공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쿠팡은 지난 15일 오후부터 최소 기준금액 1만9800원 이상에 한해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소 기준주문액이 부활하면서 해당 금액 이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이용해볼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최소 주문한도를 없앴던 것"이라며 "다시 최소 주문금액 1만9800원 이상을 부활시키면서 이전으로 되돌아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로켓배송은 무료일 것이다. 다만 최소 주문 금액만 다시 생겼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객 입장에서는 최소 기준금액 없이 이용하던 로켓배송을 다시 1만9800원 이상 주문할 때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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