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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술 취한 원숭이 外

◆술 취한 원숭이

로버트 더들리 지음/김홍표 옮김/궁리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과 후의 술 한 잔. 적당한 음주는 우리에게 창조적 영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선사한다.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조기 사망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양날의 검처럼 즐거움과 고통을 동시에 주는 알코올. 우리는 왜 술을 마시는 걸까. 진화생물학자인 저자가 연구실과 자연의 양조장인 열대 우림을 누비며 풀어낸 알코올 소비·중독 문제의 기원. 256쪽. 1만5000원.

◆다시 쓸 수 있을까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 지음/신견식 옮김/어크로스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 후지게 쓰는 것이 두려웠다" 그리스 태생의 스웨덴 작가 테오도르 칼리파티데스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는 77세가 됐을 때 40권 이상의 책을 출판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했다. 그리고 작가로서 은퇴할 때가 왔다고 결심한다. 날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저주했던 그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시시포스와 같은 삶은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뮤즈(예술의 신)에게 버림받았을 때 딛고 일어서는 법을 알려준다. 문학적 위기를 마주한 스웨덴 현대문학 거장의 지적이고 철학적인 은퇴 번복 에세이. 196쪽. 1만2000원.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조지프 F. 코글린 지음/김진원 옮김/부키



기업들이 노인을 위해 내놓은 상품은 흥행하지 않는다. 은퇴와 신체적 불편에 초점을 맞춘 태도가 노인을 사회로부터 분리하고 그들의 가치를 평가절하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미국 최고의 노인 시장 전문가인 저자는 노년을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2030년 노인 인구 비율은 24%이며, 평균 기대 수명은 90세까지 치솟는다. '노인은 성능보다 가격이 우선이다', '건강에 좋은 것만 신경 쓴다', '노인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등 나이 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시니어 비즈니스를 망친다. 책은 시니어 비즈니스가 빠지는 함정을 제시하고 장수 경제의 미래를 밝힐 제품과 서비스 개발 방법을 소개한다. 48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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