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캄보디아 당구 영웅' 피아비 극찬한 문재인 대통령, 왜?



"대한민국에 피겨챔피언 김연아가 있다면 캄보디아엔 세계적인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캄보디아 총리실 평화궁에서 '대한민국-캄보디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언급한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피아비는) 9년 전 대한민국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남편에게 배운 당구 실력으로 아시아 대회를 석권했다. 작년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도 3위를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이렇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피아비는) 포상금을 고국 캄보디아 아이들 교육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해 더욱 감동을 줬다"며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이 함께하면 이렇듯 좋은 일이 많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이 극찬한 피아비는 다문화 가정(대한민국-캄보디아) 출신의 캄보디아 당구 국가대표 선수다. 그는 당구계 입문 2년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세계선수권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사회의 시선을 끌었다. 그래선지 피아비는 한-캄보디아의 두터운 관계 형성을 기획한 문 대통령 외교에 촉진제 역할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문 대통령은 피아비 선수를 언급한 후 "양국관계 발전 원동력이 '사람'에 있음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양국은 현대사의 아픈 경험을 딛고 일어나 안정과 번영을 일군 역사적 공통점이 있다. 그 역사적 공통점이 '한강의 기적'에서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새로운 미래가 양국에 펼쳐졌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의 포럼 기조연설 후 피아비 후원 협약식이 포럼의 특별 이벤트로 열렸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포럼 참석은 양국간 경제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 이번 포럼에는 총 55개 기업과 125명의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120명의 캄보디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현대그룹·DGB금융지주·메타바이오메드·엘키맥스·자연지애 등이 우리나라 기업으로 참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