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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 군복무 기간 사립대서 근무 의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장관 후보자가 군 복무 기간 사립대 강사와 조교수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15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병역 비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1985년 3월 11일부터 1988년 2월 29일까지 육군 이병으로 복무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 수료 후 병역법에 따라 3년간 특례 보충역으로 편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 3월부터 1987년 2월까지 2년여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통신공학 연구실 선임연구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와 동시에 조 후보자가 1986년 9월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강사로 신규 임용 경력을 갖고 있다. 1987년 3월에는 경희대 공과대학 전자계산공학과 조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군복무 기간 직장 생활을 했다는 의미다. 1986년 9월부터 1987년 2월까지 6개월은 경희대 강사와 KIST 선임연구원을 겸직, 1987년 3월부터 전역까지는 경희대 조교수로 생활했다. 36개월 복무 중 절반인 18개월을 사립대 강사와 교수로 활동한 셈이다.

김 의원은 "과거 유명연예인이 병역특례 기간 중 영리 활동과 부실 복무가 적발되어 국민적 공분을 사며 재입대한 사례도 있는 만큼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국민의 4대 의무 중 으뜸"이라며 "이번 청문회를 통해 성실히 병역의무를 마친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가 과연 병역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꼼꼼히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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