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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가인 임신, 남편 연정훈의 태교는?

한가인 임신 (사진=연정훈 인스타그램)



한가인 임신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배우 연정훈이 임신 8개월 차인 아내 한가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정훈은 이날 오전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복수매체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연정훈은 최근 종영한 MBC TV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에서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최진유를 연기한 데 이어 현재 방송 중인 OCN 수목극 '빙의'에서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광기 어린 대기업 상무 역을 맡고 있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연정훈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수상소감에서 배우자 한가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임신한 한가인은 현재 임신 8개월 차다. 임신 중에도 남편의 촬영장에 커피 차를 손수 보낼 만큼 내조에 열심이다. 연정훈은 "둘째가 태어나는 것이 기대가 된다. 주변에 아이를 가진 인생 선배들께서 둘째는 꼭 가지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소회를 전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이 임신 후 태교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태교는 첫째 때와 똑같이 하고 있다. 태교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통 엄마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어 "특히 책을 많이 읽고,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위주로 많이 하고 있다. 첫째가 질투가 나는지 벌써부터 뭘 하려고 하면 방해를 한다. 나는 첫째 전담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연정훈은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다른 작품 모니터링은 거의 못했다"면서 "인터뷰 준비 때문에 어제 '빙의'는 보고 나왔다. 전 내일부터 나온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말씀드리긴 조심스럽고, 많이 봐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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