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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 아웃도어 규모 확대…올 2월 들어 신장율 3%로 파란불

도이터 스피드라이트20 배낭/이마트



도이터 카밀 반소매 라운드 티셔츠/이마트



이마트, 아웃도어 규모 확대…올 2월 들어 신장율 3%로 파란불

최근 몇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아웃도어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여파에도 온라인 동호회 등 등산 모임을 중심으로 다시금 산을 찾는 마니아층이 단단히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예년보다 빨라진 봄을 맞아 모처럼 등산대전 규모를 확대해 전개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총 30억원 규모의 '봄맞이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열고 브랜드 협업 단독상품을 비롯해 행사 카드 할인 등 총 4000여종의 아웃도어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웃도어 시장이 피크를 이뤘던 2013년, 총 45억 규모에 이르렀던 3월 등산대전 행사는 아웃도어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2015년 34억, 2016년 26억원으로 급격하게 축소됐다.

더욱이 2018년에 이르러서는 24억원으로 바닥을 찍었다. 그러나 장비 교체주기(4~5년)가 도래하고 기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다시금 산을 찾는 인구가 생기면서 올해 30억원으로 회복이 전망된다.

특히 최근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진 가운데 올해는 ▲브랜드 협업상품 개발과 ▲가성비 상품 개발로 기획방향을 이원해 봄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브랜드 협업상품으로 '레드페이스'와 사전기획을 통해 판매가격을 낮춰 단독판매하는 '마운틴피크 방수자켓'을 6만9000원, 방수기능을 갖춘 다이얼 방식 '콘트라카이 방수 워킹화'를 5만9000원에 판매하고 봄 신상품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즉시할인한다.

또한 등산브랜드 '콜핑'과 처음 기획한 이마트 단독 신상품 '송쿨(Songcool) 윈드자켓'을 3만9000원에 판매하고, 캠핑테마의 그래픽이 인쇄된 '송쿨 라운드 티셔츠'를 1만원에 특별판매한다.

이어 ▲가성비 상품으로 15데니어 100%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작게 접히는 '빅텐 한줌 윈드자켓'을 1만9900원에서 30% 할인해 1만3930원, 도시락/생수/간식 등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당일산행용 '빅텐 컴팩트 배낭' 2종을 30% 할인해 10리터 상품은 5530원(정상가 7900원), 20리터 상품은 1만430원(정상가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봄 피크닉 수요를 감안해 이마트가 캠핑브랜드 '쟈칼'과 협업해 개발한 이마트 단독브랜드인 '쟈칼스포츠'의 캠핑체어도 20% 할인판매한다.

이밖에도 일부 브랜드 상품을 제외한 직매입 등산의류/잡화/신발/배낭/스틱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카드행사도 펼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 카드다.(KB국민BC/NH농협BC 카드는 제외)

한편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마트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대비 6.2%로 감소세를 탔지만, 올해 2월 들어 전년 동기대비 신장율 3%로 파란 불이 켜졌다.

3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이마트는 그 간 개발을 축소했던 등산용품을 신규 기획, 배낭, 신발, 액세서리류 등 필수용품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우 이마트 아웃도어 바이어는 "아웃도어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며 "수년간 바닥이 다져진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판매 활성화가 전망돼 모처럼 브랜드 상품 단독기획 등 등산대전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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