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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성인 중학생 집단폭행, 미성년자에게 왜 그랬나

(사진=TV조선)



성인 중학생 집단 폭행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학부모들이 한 여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중학생을 폭행한 성인들은 아이들의 엄마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딸과 함께 술을 마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까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의 언니 A씨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동생이 심적으로 힘들어 한다”며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밤중에 혼자 일어나 가만히 앉아 있곤 한다. 활발하던 아이였는데 말수도 적어졌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동생은 뺨을 맞거나 머리채가 잡힌 정도라서 전치 2주의 부상만 입었지만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딸들은 올해 16살로 댄스학원을 마친 후 한 건물 옥상에서 소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 학생은 학교를 나가지 않은 채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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