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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안녕 센토사, 안녕 하노이] 북미정상, 1차 때보다 짧은 악수시간…스킨십은 자연스러워



'핵 담판'을 짓기 위해 260일 만에 재회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악수 시간은 8개월 전 첫 악수보다 짧았다. 다만 첫 만남 때와 달리 자연스럽게 접촉했다.

앞서 두 정상은 처음 대면했던 지난해 6·12 정상회담에서 약 12초간 손을 맞잡은 바 있다. 특히 양국 수장의 표정은 다소 어색했지만, 웃음을 잃진 않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2차 회담에선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김 위원장의 경우 다소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을 지었고, 악수 시간도 9초가량으로 지난번보다 짧았다. 잡은 맞손도 트럼프 대통령쪽으로 당겨져 있었다.

다만 위치는 김 위원장이 상석이었다.

일반적으로 의전상 왼쪽은 손님으로 평가된다. 지난 1차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왼쪽에 섰다면, 이번 회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에서 균형을 맞췄다. 성조기와 인공기는 각 6개로 지난번과 같았다.



기념사진 촬영 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다소 친근한 스킨십을 전했고, 이내 김 위원장도 미소를 보였다.

단독회담과 만찬 후 분위기도 좋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있는 동안 사진기자단을 향해 "잘 찍어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했다"고 소회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돈 내고 싶을 정도로 놀랄 것"이라며 "훌륭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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