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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형이 떴다] '집행유예' JY의 경제행보… 靑 시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가 26일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만난 모습/모하메드 트위터



[b]"경제인의 기업활동은 기업활동이고, 사법적인 절차는 별도의 문제다. 2개 문제를 섞지 말아야 한다."[/b]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급한 발언이다. 김 대변인 발언에 앞서 취재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활발한 경제행보를 질의했다.

이 부회장의 경제행보는 최근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제행보의 보폭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의 일정이 이를 방문한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26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오찬에 앞서 이 부회장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화성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 부회장 안내를 받으며 5G전시관 및 반도체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봤다. 그리고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도 브리핑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부회장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강된장(된장에 갖은 재료를 넣어 끌인 요리) 오찬을 가졌다. 모디 총리는 인도 신분제도인 카스트에서 '하층민'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간 인물이다. 그래선지 대기업 총수들과 모디 총리 오찬은 일각의 시선을 끌었다. 당시 자리는 청와대가 모디 총리를 위한 오찬이었고, 당시 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 때 참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경제행보에는 다른 재계인들과 달리 한 가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바로 '집행유예'다. 이 부회장은 전 정권 국정농단에 연루돼 구속됐으나 작년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현재 이 부회장은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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