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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형이 떴다] 삼성전자 둘러싼 'GF 포기談' 솔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왼쪽)이 화성사업장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삼성전자에 글로벌파운드리(GF) 매각을 건의했지만, 삼성전자가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관측은 26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모하메드 왕세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이 사장은 모하메드 왕세제 요청에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F는 세계 3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상)업체로 UAE 국부펀드가 소유 중이다.

재계 일각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수장에 이어 SK하이닉스 수장과도 만남을 가지는 데 대해 GF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추정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일본의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를 단독 인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등 반대세력으로 인해 다국적 컨소시엄 구성에 그치게 됐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GF 인수 시 미국의 압박이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 미국 정부는 자국보호무역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GF를 매각한다면, 이는 트럼프 정부에 부정적인 태도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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