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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건물 잔재 '3·1독립선언 광장' 주춧돌로···

서울시청./ 유토이미지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는데 사용된 '서울 돌'이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될 '3·1독립선언 광장'의 주춧돌로 쓰인다.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4~25일 '돌의 귀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돌의 귀환은 그동안 독립기념관에 보관돼 온 조선총독부 건물 잔재를 태화관 터에 들어설 '3·1독립선언 광장'의 주춧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극복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국회의원, 윤봉길 의사의 장손인 윤주경 선생 등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서울 돌'을 독립기념관에서 인계받아 안성 3·1운동 기념관과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옛집 터를 거쳐 서울시청에 옮겨온다. 25일에는 종로구 태화빌딩으로 이동해 3·1독립선언 광장 조성 선포식을 연다.

3·1독립선언 광장은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8월 준공된다. 시는 '서울 돌'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하얼빈 등 해외 주요 독립운동 10개 지역의 돌을 광장에 옮겨와 조성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에 돌아온 '서울 돌'은 식민의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독립을 상징하는 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3·1독립선언 광장을,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는 '기억의 광장'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세대를 잇는 '소통의 광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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