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카톡(Car Talk)] 제네시스 G90 뛰어난 주행성능·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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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제네시스 G90 뛰어난 주행성능·승차감

최종수정 : 2019-02-21 14:49:22

제네시스 G90 주행 모습.
▲ 제네시스 G90 주행 모습.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다. G90은 지난 2015년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G90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새로운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만큼 신차급 디자인 변화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하며 한층 젊어진 '회장님 차'로 거듭났다.

이같은 변화를 통해 지난해 11월 출시된 제네시스 G90은 그해 12월 2000여대가 판매됐다. 지난 1월에도 1400여대가 판매되는 등 기존 EQ900와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제네시스 G90의 인기 비결을 분석하기 위해 3.3 터보 모델의 시승을 진행했다.

외형은 신차에 가까울 정도로 변화를 줬다. 차량 전체적으로 수평적인 라인을 적용해 안정된 느낌을 강조했다. 휠은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으로 한 눈에 제네시스 G90임을 감지할 수 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엠블럼을 고급스럽게 표현해 존재감을 높였다. 단, 후면부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실내 공간은 여유로웠다. G90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5205㎜, 전폭 1915㎜, 전고 1495㎜, 축거 3160㎜다. 성인 4명이 탑승했지만 공간은 넉넉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간결하게 구성됐지만 대부분 소재의 질감이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제네시스 G90 실내 모습.
▲ 제네시스 G90 실내 모습.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양양국제공항까지 왕복 총 400㎞ 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회장님 차'인 만큼 앞좌석보다 뒷좌석에서 최상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뒷좌석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노면이 고르지 못한 구간에서도 충격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뒷좌석 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했다.

주행 성능은 만족스러웠지만 차체 중량 때문인지 다소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3.3 터보 엔진을 탑재해 큰 차체를 이끄는데 전혀 부족함은 없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패달에 가볍게 힘을 주자 부드럽게 가속하며 순식간에 시속 160㎞을 넘어섰다. 고속 주행 중에도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역동적인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이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차선을 바꾸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자 계기판에 후측방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사각지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

제네시스 G90 주행 모습.
▲ 제네시스 G90 주행 모습.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여준다. 차로 이탈 방지 기능은 완벽했다. 차선을 이탈하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표시해주며 음향과 진동으로 경고한 뒤 자동으로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준다.

또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도 매력적이다.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후석 고객도 각각 독립적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터널에 진입시 자동으로 창문을 닫으며 공조시스템을 내기순환모드로 변경해 놀라웠다.

G90의 복합연비는 18인치 2WD 기준 8.8㎞/L이며 실제 시승에서는 9.1㎞/L로 비교적 만족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90 3.3 터보의 가격은 8099만~1억1388만 원이다.

시승 결과 G90은 첨단 안전사양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해 운전기사를 둔 '회장님'을 위한 고급 세단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럭셔리함과 펀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운전자에게는 G70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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