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와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정보보안, 인증 등을 주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KISA가 설립할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해 커리큘럼 공동 기획, 강사 지원 및 오픈 API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제휴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