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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2만20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4월부터 신청접수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개념도./ 서울시



서울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에 올해 245억원을 투입, 총 12만2000가구에 1.4MW의 태양광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베란다형, 주택형, 건물형 3가지를 보급한다. 베란다형(300W 기준)에는 41만7000원을 지원한다. 주택형(1Kw~3Kw)과 건물형(3Kw이상)은 Kw(킬로와트)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2020년까지 보조금을 매년 약 10%씩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관리에 대한 시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안전을 위한 제품 규제도 대폭 강화한다. 거치식 베란다형은 주택 난간이 받는 하중 부담을 줄이기 위해 KS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도 가로 길이 1.7m, 무게 1.8kg 이하의 제품만 보급한다. 효율은 18% 이상인 제품만 선정한다. 모듈 한 장당 용량은 제한하지 않되 '효율 하한제'를 도입해 고효율 제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은 미세먼지나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간편한 관리로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월 296kWh 사용하는 가구에서 베란다형(300W)을 설치하면 월 최대 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희망자는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19년 4월 초부터 11월 말까지다.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올해부터는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난간 거치식 베란다형 제품 규격 제한을 강화했다"며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서울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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