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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LG이노텍, 효성 등 중형株 편입 약될까

오는 3월 한국거래소(KRX)의 정기 지수 변경을 앞두고 증권업계에서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 이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지수에서 중형주지수로 이동한 종목이 매년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지수 변경 전후(2주일)를 시점으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군의 투자수익률이 평균 3.5%((케이스 중위값)로 가장 좋았다.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은 -0.87%(케이스 중위값)로 성과가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형주지수 내 비중 상위권에 있던 종목이 대형주지수 하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수급 공백이 생기고, 반대로 대형주지수 하위권 종목이 중형주지수 상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중소형주 운용자금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종금증권 정다이 연구원은 "사이즈 변경에 따른 기관 투자자 수급 변화는 옵션만기일 직전 일주일에서 직후 일주일에 가장 두드러졌다.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에 기관 투자자 순매도 압력이 강화되는 반면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으로는 기관투자자 순매수 압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옵션만기일 부터 3월 만기일까지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한 종목의 최과 수익이 최대 20%에 육박했다. 2015년에는 3.5% 초과수익을 냈다.

올해는 LG이노텍, 동서, 한샘, 녹십자, 만도, 효성, HDC 등이 코스피 대형주에서 중형주지수로 이동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 머물렀지만 최근 주가 하락과 분할 등의 영향으로 시총이 줄어든 종목들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매년 3월 옵션만기일(올해는 3월 14일) 익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을 정기 변경한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하며 전년도 12월부터 당해 년도 2월까지의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100위 대형주, 101~300위 중형주, 그외 기업을 소형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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