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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상반기 부산서 10대 건설사 각축전…전체 분양물량의 65% 차지

부산에 쏠린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부동산인포



올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에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 1만2524가구(총 가구 기준)다.

이중 6개 단지 8115가구(총 가구)가 10대 건설사 물량으로, 부산 상반기 전체 분양물량의 65%에 달한다. 이는 전국 분양 시장에서 10대 건설사가 차지하는 비율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다. 상반기 전국 분양 아파트는 227개 단지 총 19만7344가구로, 이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는 82개 단지 9만7665가구(49.3%)다.

10대 건설사의 부산 쏠림 현상은 수년 전 부동산 호황 시기에 정비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전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에 나서는 10대 건설사의 6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단지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는 꾸준히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는 1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2468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에 나서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지난 2016년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3년 만에 힐스테이트 분양을 재개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 1-1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부산 연지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부산 상황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충성도가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4Bay(베이) 등 신평면 적용 등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도급사업도 주목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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