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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차갑게 식은 주택시장…1월 서울 주택거래량 전년比 60%↓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등./국토교통부



올해 1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13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주택 시장 혹한기가 좀처럼 끝나질 않는 모습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6건으로 전년 동월(7만354건) 대비 28.5% 감소했다. 5년 평균(6만5950건)에 비해서도 23.8% 줄어든 수준이다.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연도별 1월 주택 거래량을 비교했을 때 지난 2013년 1월 2만7000건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전체 월별로 거래량을 보면 2013년 8월 4만6000건을 기록한 이후 6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1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6040건으로 전년 동월(1만5107건) 대비 60.0%나 감소했다. 전월 대비해서는 13.5%, 5년 평균 대비 26.7% 줄어든 수준이다.

수도권 거래량은 2만248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8%, 지방은 15.8% 감소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26.7%, 지방은 21.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3만1305건)은 전년 동월 대비 34.1%, 연립·다세대(1만1051건)는 16.2%, 단독·다가구(7930건)는 17.8% 각각 줄었다.

반면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8781건으로 작년 동월(14만9763건) 대비 12.7% 늘었다.

1월 거래량만 봤을 때 정부가 지난 2014년 1월 전월세 물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다.

이는 '송파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 입주 물량이 많아 전월세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0만8881건)은 작년보다 12.8%, 지방(5만9900건)은 12.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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