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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만4456명이 찾아··· 전년比 15%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시즌 총 12만4456명의 시민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52일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대기질 악화로 운영이 중단된 9일을 제외한 순수 운영기간은 43일이다.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1만7785명) 늘었다. 외국인과 단체 방문객은 9548명으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했다.

스케이트장 입장, 카페·매점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한 건수는 1917건, 총 314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케이트장 전체 매출 총액인 2억6209만7000원의 1.2%에 해당한다.

제로페이 결제건수의 87.2%(1671건)는 입장료 결제였다. 매점 161건(8.4%), 카페 85건(4.4%)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결제금액은 1643원으로 입장료 할인이 결제의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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