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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섭·정영화·조용준…'중소기업 빛낸 얼굴들' 선정

중기중앙회, 27명 추가해 총 220명 '헌정'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 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헌정식을 열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왼쪽 9번째부터),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덕술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대표 등 27명이 '6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추가 선정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은 매년 5월 열리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훈장을 수훈했거나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중앙회는 기업인들의 얼굴을 동판으로 제작해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헌정식을 열고 이들 기업인의 얼굴이 담긴 동판을 헌정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220명의 중소기업인의 얼굴이 헌정됐다.

신발 제조회사인 삼덕통상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문창섭 회장은 '신발기능장제도'를 도입해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제조·ICT의 융복합을 통해 '에너지 하베스팅(자가발전) 신발'을 개발,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납품하는 등 국내 신발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로 2016년 5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덕통상은 2017년 기준으로 302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1300억원을 거뒀다.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3D 곡면 유리' 성형장비와 스마트폰·의료기 등에 적용되는 비구면 렌즈 성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호테크는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정 대표는 2016년 5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세계 최초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 키트(SmartX®)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수 년간 국내 피부과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 분야로 사업을 넓히며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조 대표는 2017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지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철재배관 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국내 배관자재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고, '스마트공장 전도사'를 자처하며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삼익전자공업 이재환 대표는 전광판 분야에서 50년간 한 우물을 파며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국내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행사 때마다 제품을 납품하면서 회사를 국내 전광판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체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에 헌정된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성취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소기업의 성공이 청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축을 위해 헌정기업인들이 앞장서서 경제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헌정기업인을 축하해주기 위해 80여 명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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