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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재단, 천정희 교수·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등 '청암상' 수상자 선정

올해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선정된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왼쪽)와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여명학교, 봉사상에 캄보디아 앙코르어린이병원, 기술상에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암호학 권위자인 천정희 교수는 암호학계 최대 이슈인 다중선형함수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였으며, 암호화한 상태에서 복호화 과정 없이 실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동형암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혜안'(HeaAn)을 개발했다.

이어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위해 민간주도로 세워진 최초의 학력 인정 대안학교다. 2004년 설립 이후 학생들이 탈북 과정에서 겪었던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학업 수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앙코르 어린이병원은 1999년 설립 이후, 캄보디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앙코르 지역을 중심으로 소외된 아동들의 소아 의료 수준 향상과 위생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캄보디아 보건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앙코르 어린이병원은 20년째 매일 500여명, 연간 16만 명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상을 받는 임태원 센터장은 수소연료전지차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 수소차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임 센터장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이끌었으며 연료전지의 국내산업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국산화 개발을 위해 20여개 대학 및 300여개의 부품회사를 참여시켜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며 핵심부품을 90% 이상 국산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되며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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