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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소녀상 지킴이에 "비비고 싶다"…법적 대응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를 성희롱한 가해자에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 13일 밝혔다.

이날 공동행동에 따르면, 한 소녀상 지킴이는 지난 1일과 10일 카카오톡에서 '주OO'이라는 계정으로부터 악성 성희롱 메시지와 사진을 전송받았다. 지난해 10월 꽃 사진을 보내며 피해자를 격려하던 주OO은 지난 1일 "니 OO다 내 OO를 비비고 싶다"는 글을 보냈다. 10일에는 여성 속옷 사진을 전송했다.

피해자는 이날 1140일째 소녀상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이다.

공동행동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애도와 함께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완전해결을 외치며 오늘로 1140일째 소녀상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지킴이들을 향한 악질범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국가제도적으로 저지른 전시성폭력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중인 소녀상 지킴이들에 대한 신변위협과 악질 성희롱 범죄는 다시는 당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평생을 싸워온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지킴이들은 반복해서 벌어진 이번 사안을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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