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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와 협업..국내 업체 진출 돕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와 손을 잡는다.

협회는 오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협회와의 MOU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들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 '현지 투자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에 대한 협업을 약속한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제약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국의 협력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우즈벡의 의약품 인허가와 전반적인 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즈벡과의 지속적 교류협력으로 어렵사리 압둘라예브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을 모신 만큼 설명회에 중앙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협회는 그 동안 우즈벡과의 협업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확대해 왔다. 지난달에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우즈벡 의약품 시장은 약 6조원 대 규모로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 6%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우즈벡은 제약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통령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우즈벡 정부는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하고 기업친화적 시장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제약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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