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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여의도 설맞이①] 5당5색 설날 인사말

설맞이 인사를 위해 현장에 나선 여야/더불어민주당 및 자유한국당



[b]민주당 '민생경제'→보수야당 '대여공세'→평화당 '텃밭 가꾸기'→정의당 '선거제 개혁'[/b]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원내5정당의 가지각색 설날 인사말이 여론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선 '집권당'인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부각시켰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앞서 지난번 고위당정협의회 때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지원금 조기지급 등 방안을 내놓았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설 명절을 맞아 정부여당은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3개 사업을 발표했다.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정부와 협의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설 인사말을 통해 "전국 어디를 가든 '제발 좀 살려달라' 손을 잡는 분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 회생에 올해도 당의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역시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SNS를 통해 공개한 설 인사말을 통해 "(2018년) 경제는 정말 어려운 한해였다.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이제 경제를 제대로 바꿔야 할 때가 금년도인 것 같다. '경제는 시장에서, 일자리는 기업에서'라는 철학을 가지고 경제를 일으키는데 바른미래당이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설 인사는 '대여공세'에 집중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민주평화당은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당 지도부가 설맞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광주 송정역에서 한 게 이를 방증한다. 평화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지역구는 호남이기도 하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지난 1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때 "호남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해왔다. 평화당은 지난 1월2일 시무식 때 5·18 참배 및 묘비 닦기를 통해 우리들 마음을 닦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다시 한 번 숙고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했다.

정의당은 '선거제도개혁'을 부각시켰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1일 서울역에서 국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통해 "정의당이 추진하는 선거제도개혁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며 "이제 기득권 양당체제를 뛰어넘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를 만들도록 도와달라. 정의당은 작년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했다"고 했다. 정의당이 주장하는 선거개혁제도가 도입되면 국회 의석수는 정당지지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당지지율에 따라 득표율과 의석율이 비례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 경우, 원외 정당 역시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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