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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美 통화정책 결정 핵심은 '실물'…경기 판단 필요"

미국 경기선행지표,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것은 '실물'. /IBK투자증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선 가운데 금리인상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물지표의 방향 전환을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연준의 조심스러운 입장이 확인됐다"며 "금리인상기가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국 경기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 흐름을 미리 짚어볼 수 있는 선행지표들에 관심이 쏠리는데 이를 종합한 경기선행지수는 최근 반락했다"면서도 "지금과 같이 경기의 추세 자체가 바뀌는 전환기에서는 선행성을 갖는 지표들도 서로 다른 시그널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헤드라인만 보고 판단하기는 섣부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지표를 실물·심리·금융으로 구분하면 최근 하락은 대체로 심리나 금융지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실물선행지표의 경우 강도는 약해졌지만 방향 자체는 아직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1990년대 이후 미국 금리인상기와 비교해 보면 선행지표 중에서도 실물지표들이 확실히 하락 전환한 이후에 금리인상이 종료됐다"며 "최근 소비심리나 ISM 제조업, 장·단기 금리 차 등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실물지표의 방향 전환을 확인할 때까지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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