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톡웰 감독의 공포 영화 '투리스터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에 개봉한 영화 '투리스터스'는 알렉스(조쉬 더하멜 분)와 여동생 비(올리비아 와일드 분), 친구 에이미(보 가렛 분)와 함께 버스를 타고 브라질 북동부 산을 오르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이들은 산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버스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숲을 가로지른다. 그러던 중 인적이 드문 아름다운 해변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한다.

신나는 파티를 벌이던 이들은 친절한 지역주민 키코드도 만나지만, 잠에서 깬 이들은 옷가지며 여권, 돈, 가방 등 모든 것들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담긴 모험, 드라마, 공포 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여행객들이 절대 가서는 안될 곳에 가게 되어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결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