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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투자, 지배구조(G) 개선 기업 주목

최근 사회적 책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투자 요소 중 지배구조(Governance)를 강화하는 기업에 먼저 투자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예상되는 데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ESG 투자 중 지배구조(G) 부분에 초점을 맞춘 사업계획도 내놨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이 발표한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관리하는 사항은 ▲배당정책 ▲경영성과와 연동한 임원 보수의 적절성 ▲경영진의 부당행위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3일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과 위법에 대해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국민이 맡긴 주주의 소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스튜어드십 코드가 정책적인 힘을 얻어 기업의 경영 비효율성을 개선할 확률이 높아졌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확산되면 기업 배당 성향(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상향 등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평균 배당성향인 16.02%보다 수치가 낮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배상성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광주신세계가 꼽힌다. 광주신세계의 2017년 배당 성향은 4.2%였다.

KB자산운용은 28일 광주신세계의 배당 성향이 지나치게 낮은 데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도 없다며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광주신세계에 연간 배당금으로 130억~210억원이 적정하다며 배당 증액을 요구했다. 예년 수준인 20억원보다 6~11배 많은 금액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지배구조(G)에 관해서는 2019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 대상 기업에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기업의 지배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경영 효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도 있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및 경영 참여가 확대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중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경영진의 연봉은 증가한 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대표 임원 연봉 방향성이 다른 기업으로 SK네트웍스, 롯데칠성, CJ헬로, LG하우시스, 아세아시멘트, 대상홀딩스 등 6개 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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