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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손금주→손혜원→손석희… '孫씨' 수난시대



[b]'프리랜서 기자 폭행' 논란에 휘말린 손석희[/b]

[b]'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손혜원[/b]

[b]'민주당 입당 불허' 통보 받은 손금주[/b]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둘러싼 '프리랜서 기자 폭행' 논란이 최근 불거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손혜원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한창이다. 그래선지 정치권 일각에서는 "1월은 손씨 성을 가진 인물들의 수난시대가 아닌가 싶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실제 손씨 성을 가진 유명인들은 사회와 정치 등 각 분야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선 손 대표이사는 프리랜서 기자 폭행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자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모 기자가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음을 지난 24일 알렸다. 다만 손 대표이사는 이를 부인했고, 신고를 한 김모 기자를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다. 손 대표이사와 김모 기자간 진실공방은 현재진행형이다.

손 대표이사의 폭행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는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놓고 여야 공방이 진행됐다. 손 의원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 목포 한 구역에 밀집한 9채 건물을 사들였고,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올랐다는 한 방송사 보도가 지난 15일 나온 것이다. 더욱이 지난해 8월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소속 간사였다. 그래선지 이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불거졌다. 손 의원은 본인의 결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일 민주당 당적 포기라는 강수를 둔 상태다.

전남 나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을 했으나,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부터 지난 13일 '불허' 통보를 받았다. 손 의원은 입당 불허 통보를 받은 날 "민주당 고민도 이해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이 결정한 사안인 만큼, 일단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25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사회 분야에서는 손 대표이사의 폭행 사건으로 시끌시끌하고, 정치 분야에서는 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시끌시끌하다. 손씨들로 인해 세상이 시끌시끌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당 관계자는 25일 국회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나 "손 대표이사와 손 의원뿐인가 새해 들어서 무소속 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불발됐다"며 "공교롭게도 '손씨' 수난시대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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