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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美·日 시장 공략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부 이사가 22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가 금융과 쇼핑 등을 포함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올해는 일본과 북미 지역에 글로벌 리전(현지 서버)을 구축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김동훈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장애나 보안 이슈가 민감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TOAST가 페이코(금융), 고도몰(쇼핑), 한게임(게임) 등 다양한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금융과 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충분히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브랜드 슬로건은 '클라우드-레디, 토스트(Cloud-Ready, TOAST)다. 2014년 12월 첫 출시 이후 다양한 영역에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토스트의 자신감 표현이라는 뜻을 담았다. 토스트는 서비스 시작 이후 연평균 1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500여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KB금융그룹, 티몬, 충남대, YJM게임즈, 팅크웨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점진적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공공 분야 등 자체 구축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택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모두 서비스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토스트는 기업마다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KB금융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KB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 박형주 부장은 TOAST만의 강점으로 금융 보안 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 국내 정보기술(IT) 환경에 특화된 전문 인력의 맞춤 지원을 꼽았다.

토스트는 올해 일본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일본 도쿄에는 2월, 북미는 5월에 각각 현지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한국 기업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제공을 충족하기 위해 해외 리전을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AWS나 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동일한 직접 진출 형태로 글로벌 사업 전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본 사업의 경우 게임사 대상의 '한게임 MIX', 커머스 솔루션 'NCP' 등 분야별 특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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