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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된 뱀'.. 거센 폭풍우 속 두꺼비와 뱀의 '탈출기'



뱀의 몸에 두꺼비가 올라탄 신기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호주 쿠넌어라 지역에 사는 폴과 앤 막 부부는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자 댐이 파괴될까 우려돼 호수 쪽으로 다가갔다.

호수 주변에는 기상이변으로 공포를 느낀 수수두꺼비 수 천마리가 모여 있었다. 물이 불어나자 길이가 무려 3.5m에 달하는 거대한 비단뱀이 호수에서 탈출하고 있었고 뱀의 몸 위에는 십여 마리의 두꺼비가 붙어 있었다.

폴은 "두꺼비 10마리를 태운 뱀이 아주 빠른 속도로 잔디를 가로질러 갔다"며 "수수두꺼비에 익숙해진 뱀이 두꺼비를 먹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폴은 뱀의 사진을 찍어 동생 앤드류에게 보여줬고 앤드류는 '택시가 된 뱀'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지역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생태계 파괴가 무섭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