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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4년 만의 SOC 예산 증가, 관련株 수혜 기대↑

SOC 예산 추이(단위:조 원)/자료=신영증권



2015년 이후 줄어왔던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 예산이 4년 만에 반등하면서 건설 등 관련 주식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SOC 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1조3000억원 늘린 19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년도 대비 8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4년 만의 사회간접자본 증가로 증권가에서는 대형 건설주는 물론 중·소형주까지 관련 주식들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신영증권은 중앙정부에 국한되지 않고 지자체 및 공기업까지 포함하여 수혜 범위를 예측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생활 밀착형 SOC 처럼 예산 분류상으로는 SOC가 아니지만 문화·체육·관광 등 국민의 여가·건강·생활 안정·환경 등과 관련되어 실질적으로 SOC 성격을 가지는 사업으로까지 확장해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일각에서는 건설업 수혜를 논하기엔 다소 실망스러운 숫자라는 평이 나온다. 하지만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연간 10만호의 공공주택과 3기 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주거복지로드맵 ▲8조 6000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SOC 등 건설 관련 투자가 SOC 계획과 엮여 있어 실제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건설사 주가 추이/자료=신영증권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8000억원이라는 SOC 예산 증액 규모는 건설업 수혜를 논하기에 다소 실망스러운 숫자일 수 있지만 SOC 시장 규모는 50조원에 달한다"면서 "중앙정부에 국한하지 않고 지자체 및 공기업까지 포함해 수혜 범위를 예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 기조 변화와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 프로젝트 발표가 임박해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가 곧 통과된다"며 "관련 종목으로 한라, 태영건설 등이 주목 받으며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고, 토목 비중이 높은 중소형건설사도 양호한 수익률 보였다"고 밝혔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감축 기조를 유지해 온 SOC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며 "향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주택, 상업 시설, 생활 SOC 등 정부 차원의 건설투자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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