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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출 증가세… 올해 2억 달러 돌파 전망

최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인삼이 올해 최초로 2억달러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인삼류 수출은 전년대비 3000만 달러 증가한 1억8800만 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출 품목 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인삼 수출은 중국 등 특정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베트남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화권 수출의 회복세 속에서 수출국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품목별로는 홍삼 수출이 29.4% 증가해 뿌리삼 (홍삼, 백삼, 수삼) 증가세를 견인했다. 홍삼정 등 제품류 수출도 15.4% 증가했다.

특히, 유럽국가인 스페인, 독일, 러시아의 경우 각각 43만5000달러, 17만6000달러, 13만7000달러로 수출액이 2배에서 10배까지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뿌리삼이 전체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음용편이성, 간편성 등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패턴 변화로 제품류(조제품,인삼정,홍삼정 등)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aT는 최근 인삼 수출 증가 요인으로 주력 수출시장인 중화권의 뿌리삼 재고 소진과 추가 수요 확대, 일본·미국·동남아 등의 시장에서 진행한 마케팅 활동의 영향 등을 꼽고 있다.

수출물량 감소(11.4%)에도 수출액이 증가(12.1%)한 미국의 사례와 저가의 기타제품류 수출은 감소(9.2%)한 반면, 고가의 홍삼조제품은 증가(32.7%)한 전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고려인삼에 대한 인지도와 수출 저변이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인삼수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안전성 관리 강화 등 정책적 뒷받침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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