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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 확정

임용택 전북은행장/JB금융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임 행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임추위는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춘 임 행장이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주) 대표, 벤처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어 임행장 은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전북은행을 이끌어왔다.

한편 전북은행 내부에서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행출신 첫 행장을 기대하기도 했다.

임 행장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의 선도자로서 우리 사회에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통해 창립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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