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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년 화재 9,632건 발생, 전년대비 “발생수·인명피해 ↓”

- 2018년 9,632건 화재발생 598명 인명피해, 2,647억4400만원 재산피해

- 2017년 대비 화재건수는 167건, 인명피해는 53명 감소. 전국 증가세와 대비

- 화재발생장소와 원인은 공장과 부주의, 담배꽁초 등이 높아 사상자는 남성, 60대가 많아

경기도 2018년 화재현장에서 소방관 화재진압 자료사진 / 경기도



지난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와 이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도보다 줄었으나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17일 발표한 '2018년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총 9,632건의 화재가 발생해 61명의 사망자와 5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총 2,647억4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하루 26.4건의 화재가 발생해 1.6명의 인명피해와 7억2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비해 2017년에는 9,799건의 화재로 78명이 사망하고 57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 2,503억2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둘을 비교해 보면 화재건수는 167건, 사망자 17명, 부상자 36명이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144억2200만 원이 증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건수 감소 이유로 작년 초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소방 3대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출범한 119소방안전패트롤의 적극적 활동과 범국가적 화재안전특별 조사,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 다양한 예방활동과 홍보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생한 수원 골드프라자 화재처럼 성숙한 시민의 안전의식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인명피해 감소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한편,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비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화재가 4,106건(42.6%)으로 주거시설 2,457건(25.5%)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비 주거시설 가운데는 공장이 1,056건(2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점이 589건(14.3%), 창고 378건(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별로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4,049건(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726건(28.3%), 기계적 요인 1,421건(14.7%), 원인미상 695건(7.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가 1,335건(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물 조리 698건(17.2%), 불씨 및 화재원 방치 551건(13.6%), 쓰레기 소각 401건(9.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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