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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전자단기사채 인기...2018년 1117조5000억원 발행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지난해 전자단기사채 총 발행금액이 117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하는 사채로,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이 전자적으로 처리된다.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하고, 전자적 방식으로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 발전 및 전자증권 도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2013년 도입된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지난 6년간 꾸준히 증가해 누적 발행 금액이 4749조4000억원에 도달했다. 하루평균 발행금액도 4조 6000억원으로 2017년의 4조 4000억원에 비해 4.5% 증가했다. 특히 전자단기사채의 하루평균 발행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4%대 증가율을 보였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1114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7%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되기 때문에 3개월물 이내 위주로 발행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특히 7일물 이내의 초단기물이 798조6000억원으로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의 7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1일물 발행이 475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 처음 도입된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도 인기를 끌었다. 당일물은 지난해 4조3000억 원 발행돼 3개월 초과물의 2조 8000억원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 전자단기사채 등급 발행량은 A1(984조5000억 원), A2(117조7000억 원), A3 이하(15조3000억 원) 순으로 등급이 높을 수록 인기가 더 많았다. 특히 A1 등급이 전체의 88.1%를 차지해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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