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단,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에서 3만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검단 1만335가구 ▲양주 옥정 6703가구 ▲위례 5293가구 ▲파주 운정 2792가구 ▲평택 고덕 2683가구 ▲대전 도안 2565가구 ▲동탄2 553가구 ▲분당 166가구 등이다.
신도시 내 공급물량은 2015년 3만7750가구, 2016년 2만2569가구, 2017년 1만6085가구, 2018년 1만1174가구 등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 광교, 동탄2, 김포한강신도시 등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돼서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10월 첫 분양이 시작된 검단신도시 분양이 올해 본격 재개되고, 위례신도시도 '북위례'를 중심으로 3년만에 분양이 이뤄진다.
먼저 검단신도시에서 10개 단지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74·84㎡, 1268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선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2월에는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75~104㎡ 1540가구를 분양한다. 같은 달 동양건설산업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검단 파라곤' 84~103㎡ 887가구를 선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는 3월 이후 8개 단지가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92~102㎡ 1078가구,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A3-4b블록 102~154㎡ 875가구, 이어 오는 10월 A3-2블록에서 99~112㎡ 422가구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방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4-2블록에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2차' 76~107㎡ 1859가구를 4월, A2블록에 '양주옥정 대발노블랜드 3차' 60~85㎡ 1086가구를 8월에 내놓는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대우건설이 2월 운정신도시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59~84㎡ 710가구를 공급한다. GTA-A노선 운정역이 가깝다. 오는 4월에는 중흥건설이 운정신도시 A29블록에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 59~84㎡ 1262가구를 공급한다. 대방건설도 운정신도시 A-28블록에는 '파주운정1차' 820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