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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박재식·한이헌·남영우로 압축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4일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사장, 한이헌(75)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뽑았다.

이에 따라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관료·유관기관 출신 후보 2명과 민간 출신 후보 1명의 경합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 전 사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보험제도과장 및 국제기구과장 등을, 한 전 의원은 행정고시 7회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거쳤다. 남영우 전 대표는 옛 동부상호신용금고와 건국상호신용금고 등을 거쳐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전무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추위는 오는 16일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후 최종 회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오는 21일 회원사 투표로 결정된다. 과반수 출석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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